지역중기-中 상해 330만 달러 수출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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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중기-中 상해 330만 달러 수출상담

6곳 업체 수출입상품교역회 참여

  • 승인 2012-03-11 16:04
  • 신문게재 2012-03-12 8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지역 중소기업 6개업체가 중국 상해와 330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제22회 상해화동 수출입상품교역회'에 지역 중소기업 6개 업체가 참가해 이같은 성적을 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준비했던 거의 모든 제품이 조기에 매진되는 등 대회 첫날부터 현지인 및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주)주신은 두피전문 화장품으로 중국 및 일본 바이어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끌어 30만 달러 정도의 계약이 성사될 전망이다. (주)커티스는 '어깨 고치미'라는 독특한 운동기구를 선보여 중국내 총판 및 대리점 오픈 문의와 함께 27만 달러 가량의 제품 구입을 받았다.

(주)B&B 컴퍼니는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여러 국가의 바이어들로부터 관심을 받아 구체적인 견적까지 제공했으며, (주)대청 에프앤씨사의 '해삼 천일염으로 만든 구이김'은 북경롯데마트에서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제품판매전에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 음이온 LED램프를 선보인 (주)블루앤은 북경의 총 판매상에서 상담지원을 나와 약 50만 달러의 상담과 10만 달러 정도의 계약이 가능할 전망이며, (주)에코그린은 난연 스티로폼 및 삼계탕 등을 선보여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대전시는 이번 화동박람회에 지역 중소기업들이 참가해 330만 달러(37억원)상담 실적을 올려 이중 143만 달러(16억원) 정도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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