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가 지난 9일 국립암센터 분원의 백지화 철회를 요구하며 본회의 결의문 채택, 5분 자유발언, 기자회견, 규탄 및 재추진 촉구대회 등 단독 대응 해왔으나 청주시와 청원군의회가 이번 주부터 철회요구에 참여한다.
12일 청원군의회가 '국립암센터 오송분원 재추진 결의대회', 15일 청주시의회가 '규탄 및 재추진 촉구대회' 등을 여는 등 지역의 백지화 철회 요구 민심을 하나로 결집한다.
이와함께 도의회는 청주ㆍ청원군의회와 함께 규탄집회에 이어 국립암센터 항의 방문, 토론회 개최 등을 주최하며 범도민적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 내고, 국립암센터 분원설립 오송유치를 반드시 사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의 타 기관단체와도 함께 협조해 연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김형근 의장은 “158만 도민들의 분노와 염원을 의회가 담아서 국립암센터 분원 오송유치를 위해 시민사회단체, 제정당 등 타 기관단체와도 긴밀히 협조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원=박근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