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지난 8일 오후 4시 공주시청 소회의실에서 15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장에는 이동열(전 공주시 산업국장)씨가 만장일치로 호선돼 2년간 추진협의회를 이끌어가며, 수렴된 의견이 수변사업 계획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공주 금강 생태축 조성사업 추진협의회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4대강 핵심생태축 조성 프로젝트 공모에 공주 금강핵심 생태축 조성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수변 사업 대상지역 관리비전 제시, 수변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및 관련주체들의 의견 수렴, 수변 사업 홍보 및 사업 정보관리, 수변사업 추진과정 및 성과에 대한 자체평가 및 자료 구축 등의 일을 추진한다.
특히, 금강을 권역별로 나눠 생태, 역사적으로 보존가치가 있는 지역은 보존하고, 각종 사업 등으로 훼손된 지역은 복원하며, 친환경 이용 및 활용이 가능한 지역은 체험ㆍ이용권역으로 나눠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시는 생태축 조성사업 공모와 관련, 연구용역 착수에 들어갔고, 사업계획서에 대한 보완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핵심 생태축 조성 프로젝트 공모 사업계획서를 충남도에 제출하면 충남도에서는 4대강 핵심 생태축 조성 프로젝트 공모 사업계획서를 오는 15일께 환경부에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하반기에 공모사업 결과에 따라 실시설계 기간이 확정돼 인력양성 교육, 포럼 등은 연도별 프로그램으로 수립해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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