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충남 우리쌀농협(조합장 노세운)에 따르면 예산군을 비롯한 충남도에서 생산된 친환경쌀이 서울 성북구 정덕초, 장위중, 용문고 등 서울, 경기지역 40여 개 초ㆍ중ㆍ고교와 납품계약이 성사되면서 올해 급식용 800여 t(25억원상당)을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충남우리쌀농협은 올해 신학기를 앞두고 수도권지역 학교에다 친환경 쌀을 공급하기 위해 학교급식 식재 납품업체 선정일정에 맞춰 마케팅 전담팀을 편성운영하면서 판촉활동을 강화한 결과, 이같은 납품을 계약하는 쾌거를 올렸다. 2009년 친환경학교급식사업단을 출범시킨 충남 우리쌀 농협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서울지역 친환경무상급식시범사업에 도전하면서 2010년에는 서울 성북구청으로부터 '친환경우수공급업체'로 인정 받은바 있다.
예산=신언기 기자 shineun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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