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화차'vs'존 카터' 치열한 예매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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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화차'vs'존 카터' 치열한 예매 경쟁

  • 승인 2012-03-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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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차-감독:변영주ㆍ출연:김민희, 이선균, 조성하

줄거리-비오는 고속도로 휴게소. 문호가 따뜻한 음료를 사러간 사이 약혼자 선영이 사라진다. 그녀의 집에 가보지만 급하게 이사한 흔적이 역력한 집 안엔 지문조차 남아있지 않다. 문호는 전직 형사인 사촌형 종근에게 도움을 청한다.

길어야 15분쯤 됐을까. 고속도로 휴게소에 차를 세우고 커피를 뽑아 들고 돌아와 보니 '그녀'가 사라졌다. 그녀와 결혼을 약속한 사내는 환장할 노릇이다. 그녀는 도대체 왜, 어디로 홀연히 사라져버린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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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카터-감독: 앤드류 스탠튼·출연:테일러 키치, 린 콜린스, 윌리엄 데포

줄거리-줄거리: 남북전쟁의 영웅 존 카터는 전쟁에 염증을 느끼고는 금광을 찾아다닌다. 애리조나의 동굴에서 금맥을 발견한 그는 갑자기 나타난 누군가와 싸움을 벌이고 정신을 잃는다. 그는 바숨이라고 불리는 낯선 화성에서 눈을 뜬다.

“'아바타' '스타워즈'를 탄생시킨 불멸의 원작.”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이하 '존 카터')에 붙여진 홍보 문구가 거창하다. 정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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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의 도시락-감독:아몰 굽테·출연:파르토 굽테, 아몰 굽테

줄거리-이야기를 참 맛있게 풀어낸다. 노래와 춤도 잘 한다. 얼굴엔 언제나 멍이 들어있지만 스탠리는 친구들에게 '인기 짱'이다. 점심시간이면 물로 배를 채우는 스탠리. 미각이 특히 발달한 베르마 선생은 그런 스탠리가 마뜩찮다.

'보온 도시락' 세대든 '양은 도시락' 세대든 학교에 점심을 싸들고 가던 세대들에게 도시락은 추억이다. 친구들과 어울려 나눠먹던 정겨운 도시락, 겨울철 난로위에 올려놓은 도시락에서 풍기던 구수한 냄새(탄내?)…, 물론 친구들의 도시락을 노리는 악동들도 꼭 있다. '양은 도시락' 세대들에겐 어려운 형편에 점심을 싸오지 못하고, 운동장 수도의 꼭지에 입을 대고 물배를 채우던 친구도 한두 명씩은 있다. 인도 영화 '스탠리의 도시락'은 그 빛바랜 추억을 쏘삭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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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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