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투표권이 있는 상의 의원은 모두 90명으로, 의원총회에서 임원 선출시 차기 회장 후보가 2인 이상일 때는 임원 호선규정에 따라,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다.
현재 차기 대전상의 회장에 출사표를 던진 인사는 김광철 대전교통(주) 대표와 손종현 (주)남선기공 대표 등 2명이다. 이로 인해 차기 회장은 경선으로 선출된다. 이 경우 다득표 후보가 회장으로 당선된다. 지역 경제계는 선거권을 가진 90명 가운데 약 5~6명 정도가 총회에 불참할 것을 고려할 때, 회장 당선권은 45표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상의는 차기 회장 등 제21대 임원을 모두 선출한다.
대전상의 임원은 회장 1명을 비롯해 부회장 6명 이내, 상임의원 25명 이내, 감사 2명 이내로 하는 가운데, 임원의 임기는 3년이다. 다만, 회장은 1차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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