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군사학과는 매년 남학생 50명, 여학생 10명을 선발, 맞춤식 교육을 실시해 전원이 대한민국 장교로 임관하고 있다.
남학생은 육군본부와 협약으로 학비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 받고 있으나 여학생은 규정상 협약이 제한돼 성적 우수 여학생에게만 장학금이 지급되고 있다.
이필중 학과장은 “우수 여학생 유치와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여학생용 군사학과 교수 장학금을 만들었다”며 “남학생에 비해 학비가 부담되는 여학생들이 마음 편히 학업에 전념하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싶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과 여학생용 장학금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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