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청장 홍명세)은 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지역발전과 함께하는 산림행정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방안을 보면, 우선 임업인과 소통 활성화를 도모한다.
산하 4곳의 국유림관리소별 임업후계자 등을 초청한 간담회를 차례로 열고, 의견을 수렴한다.
또 관리소장이 현장 여론수렴 및 애로사항 해결에 나서는 특임관제를 보다 강화한다.
농ㆍ산촌 주민의 소득사업용 대부 및 사용허가를 지역실정에 맞게 확대하고, 지자체와 산림소득 확대 사업용 국유림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방안도 공동 추진한다.
주민 소득창출 부문에서는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삽주특화사업과 보은군 장안면 대추특화사업, 제천시 백운면 한방산업지원 특화사업, 공주시 신기동 밤나무 재배 특화시범사업 등을 추진한다.
현재 238ha(82건)에 걸쳐 시행 중인 산약초 및 산지과수 등의 국유림 대부사업도 확대한다.
산림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제도도 시행한다.
이달 중 국립산림과학원 전문가와 임업후계자 등 자문위원들로 컨설팅팀을 구성, 숲가꾸기 등 산림경영 전문지식과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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