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철 예비후보 |
이 예비후보는 7일 선진당 대전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절차와 과정을 무시한 공심위의 대전 서구 갑 전략공천에 대한 재의결은 무효다. 다시 한번 공정경선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경선 요구에 대한 당의 답변을 요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경쟁력을 따질 것도 없이 이인제씨가 선진당에 입당하면서 함께 데려온 보좌관 출신을 막무가내로 밀어붙여 어쩔 수 없이 공천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솔직히 고백하면 오히려 공천 결과에 승복할 수도 있다”며 “공심위가 여론조사를 어떻게 실시했는지, 심층적 종합적으로 면밀하게 판단했다는 근거가 무엇인지 답변해 달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8일 법원에 공천무효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한다는 계획으로, 당 총선 출정식이 열리는 11일까지 경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탈당 후 출마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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