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양대 한 신입생이 자신의 비전을 말하며 주변의 친구들로부터 응원을 받고 있다. |
건양대는 작년 17개학과 900명을 대상으로 동기유발학기를 시범운영했는데 많은 대학에서 큰 관심을 보이면서 벤치마킹을 하기도 했다.
동기유발학기란 1학년 입학 후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과 나아가 성공적인 취업설계까지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정해진 수업을 수강하는 것이 아니라, 왜 대학에 입학해 공부를 하고, 무엇에 매진해야하는지, 졸업 후 취업진로는 어떠한지 등을 다양한 주제별 체험활동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4년동안 강력한 학습동기를 부여한다는 것이 근본 취지다.
프로그램에는 '3일간의 자아발견캠프', '미래직장 방문', '멘토를 찾아서', 'PBL Project' 등 신입생들의 취업설계, 자아발견을 비롯해 창의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3일간의 자아발견캠프'는 학생들에게 할수있다는 자신감과 올바른 인성을 함양시키는 동기유발학기의 핵심프로그램.
'건양링컨학교', '가나안농군학교', '열린예비아버지학교', '리더십캠프' 등 4개의 프로그램중 각 학과별로 선택한 캠프에 2박 3일간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사회각계의 다양한 인사를 초청한 '미래비전 특강'도 열린다.
지난달 28일에는 아트스피치로 유명한 김미경씨를 초청한 특강에 이어 젊은 구글러로 유명한 김태원씨(3월8일), 공모전 23관왕 박신영씨(13일), 영화배우 조재현씨(14일), 방송인 김제동씨(20일) 등의 초청강연이 계속 이어진다.
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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