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직원과 민원인들에 따르면 쾌적한 시청사 건물에 비해 휴식공간이나 편의시설이 미흡하다는 것.
특히 민원창구 직원들의 근무복착용도 심도 있게 거론 되고 있다.
1층 현관에 마련 된 휴게시설의 경우 최근 호두과자판매장까지 들어서면서 직원이나 민원인들에게 대화나 휴식공간으로 유익하게 활용되고 있으나 시설이 미흡하고 개방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바로 옆에 위치한 야외공간의 경우도 관람석과 공연시설을 갖추었지만 출입문을 잠가둬 무용지물로 방치 되고 있다. 직원이나 민원인들은 이곳을 직장어린이보육시설이나 민원인 휴게시설로 활용해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민원실창구 직원의 경우도 근무복을 지급 대민원이미지를 제고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실제 천안시보다 규모가 작은 자치단체의 경우도 민원창구 직원들에게 산뜻한 근무복을 착용토록해 관공서 이미지를 탈피하고 있다.
시청 직원 A씨는 “좋은 청사시설에 비해 휴게 공간이 부족한 것 같다”며 “관공서의 틀을 탈피해 새로운 이미지의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천안=오재연 기자 ojy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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