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일 국회도서관장 |
이러한 '나비'를 우리의 삶 가까이로 끌어오는 책이다. 우리의 문화, 역사, 삶에 등장하는 나비들을 그러모아 한 마리의 단아한 나비로 재탄생시켰다.
▲ 유재일 외 저 |
그러한 과정에서 국회도서관 직원들이 각자 나비와 관련된 에세이를 한 편씩 작성해 그중 60편의 수작을 뽑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여러 번의 편집회의와 자문회의, 워크숍 등을 거치며 다듬고 다듬어 한 마리의 노랑나비를 책으로 탄생시킨 것이다.
이 책에는 나비에 관한 에피소드뿐만 아니라 국회도서관이 추구해야 할 가치, 세계 일류 의회도서관으로 도약하려는 비전, 국회도서관 구성원들의 희망과 소망 들이 담겨 있다. 이 책은 국회도서관의 지난 6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념비이며, 앞으로 60년에 대한 희망의 이정표로 자리할 것이다.
유재일(대전대 정치언론홍보학과 교수) 국회도서관장은 “ 국회 도서관은 국회와 국민을 위한 국가 도서관이자 국민 도서관”이라며 “또한 세계의 지식정보를 수집해 국회와 국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의회 민주주의의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인류의 지적 문화유산을 보존해 후세에 전승하는 미션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 관장은 이어 “『나비, 책 위에 앉다』는 국회도서관의 지난 6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념비이며, 앞으로 60년에 대한 희망의 이정표로 자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북스/유재일 외/262쪽/ 1만 3000원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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