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333 양치법'에 대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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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333 양치법'에 대한 오해

  • 승인 2012-03-07 14:11
  • 신문게재 2012-03-08 20면
  • 강석민 충남지방경찰청 제1기동대강석민 충남지방경찰청 제1기동대
일상생활에서 양치질은 치아관리를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방법중 하나다. 양치질에는 흔히 말하는 333 양치법이 있다. 즉, 하루 3번, 식후 3분내, 3분간 양치질하라는 법칙으로 일반적인 상식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위와 같은 333 양치법과 다른 의견을 몇 가지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 양치질은 하루 4번 하라. 기본적으로 식후에 한번씩 해주고 수면전에 한번 더 해주는 것이 좋다. 수면중에는 구강내에 세균이 가장 많이 번식하기 때문에 한번더 양치하는 것이 치아건강에 유리하다.

둘째, 식후 30분후에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은 경우가 있다. 일반적인 음식섭취 후 3분내에 양치질을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지만 예외인 음식이 있다. 바로 탄산음료와 식초처럼 강한 산성 물질을 포함한 음식을 섭취하면 강한 산성 성분이 치아 표면의 얇은 막을 부식시킨다. 구강속 환경이 원래의 알칼리성으로 돌아오는 30분후에 양치하는 것이 좋다.

셋째, 양치질에 딱 정해진 시간은 없다. 양치질을 하는 시간 3분에 대해 많은 치과전문의들은 “얼마나 자주 닦는 것보다 한번 닦을 때 얼마나 깨끗하게 닦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다시 말하면, 치주질병의 주요 원인인 모든 프라그를 완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자주 닦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강석민ㆍ충남지방경찰청 제1기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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