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엔 이응노와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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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엔 이응노와 만나요'

고암재단 직장인 대상 프로그램… 16일부터

  • 승인 2012-03-06 19:56
  • 신문게재 2012-03-07 7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대표이사 이지호)이 직장인 대상 전시설명 프로그램인 '이응노 톡'을 오는 16일부터 진행한다.

세계 유일의 고암 연구센터로 전시, 연구, 출판, 교육, 소장 등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이응노 미술관은 고암에 대한 고급 브랜드화를 통해 문화예술 향유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월 고암재단 출범 이후 최초로 개설, 진행되는 관람객을 위한 문화서비스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롭게 신설된 '이응노 톡'은 상대적으로 문화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진행되는 전시설명 프로그램이다.

이응노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전시와 관련한 대표작품, 기획전 주제, 미술관 건축물 설명 등을 통해 보다 심도 있게 접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기획전시와 고암 이응노 상설전 개최와 함께 정확한 관람 시간안내로 관람객들에게 자유시간을 이용한 관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직장인 또는 미술에 관심있는 일반인(그룹) 대상으로 진행되며, 매주 금요일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자 대상에 한해서는 '이응노 커피'도 무료로 제공된다.

조현영 이응노미술관 학예팀장은 “이응노 톡은 많은 사람들이 고암 이응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알린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익하게 고급문화를 접하면서 이응노 작품에 대해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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