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상품성 있는 황복 생산에 필요한 기간을 단축함으로써 양식어가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충남도 수산연구소는 최근 황복 수정란 부화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도 수산연구소는 현재 황복 자어 5만마리를 생산ㆍ사육 중이며, 수정란 50만립을 관리 중이다.
이번 기술은 환경 관리 등의 연구 과정을 통해 개발한 것으로, 특히 주목되는 것은 황복 수정란 부화시기를 자연산에 비해 3개월 앞당겼다는 점이다.
한편 황복은 그동안 5월 중순쯤 부화하는 자연산 황복을 붙잡아 수정란을 채취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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