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경찰서는 6일 탈북 청소년 9명, 신변보호 경찰관 8명 등 23명이 참석해 탈북청소년의 조기정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경찰은 학교폭력으로부터 사회적 약자인 탈북청소년을 보호하고 당당한 대한민국 구성원으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동부경찰서도 동구 삼성동의 한 한의원에서 탈북자 10여 명에게 침술, 부황 등 한방무료진료 활동을 펼쳤다. 동부경찰서는 정기적 무료한방진료로 현재까지 450여 명을 진료, 탈북자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오용대 동부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정기적인 의료, 취업, 위문지원 활동으로 맞춤형 치안서비스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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