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새벽, 서구 월평동 일원에서 차량을 이용해 행인의 금품을 날치기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밤에도 중구 선화동의 한 노상에서 행인의 금품을 날치기한 사건이 터졌다.
또 서구 일원에서 지난달 18일께도 비슷한 수법의 범행이 발생했다.
경찰은 범행수법이 비슷한 점을 확인하고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건 주변의 CCTV, 용의자로 추정되는 차량조회, 목격자 진술 등을 분석하며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피해금액이 크지는 않지만 동일범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공범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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