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단체관람 감소로, 과학관 비수기인 2월에 8만여 관람객이 찾은 것은 최근 들어 주말 가족단위 방문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2월 최다 관람객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단위 관람객 이외에도 최근 과학관이 리모델링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너가 많아졌고, 지난해 개관한 창의나래관도 인기를 끌고 있어, 비수기인 2월에도 관람객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월 최다관람객 기록을 경신한 국립중앙과학관은 주5일제 수업 전면 실시에 맞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고품질의 볼거리, 즐길 거리, 휴식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과학관 관계자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과학과 놀이가 있는 특별전이 계속되고, 생물탐구관에서는 9일부터 과학관 소장 '희귀화석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말했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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