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올해 환경관리원 공채에 남자는 4명 모집에 119명이 응시해 30대 1의 경쟁률을, 여자는 2명 모집에 24명이 응시해 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자들의 학력을 보면 대학 이상 졸업자가 45명, 고졸 이하 응시자가 98명으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고학력자들이 응시했으며 회사원 128명, 자영업 10명, 전문직분야도 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단 채용이 되면 안정적인 보수와 정년이 보장되는 등의 이유로 환경관리원 직업이 선호직업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시는 6일 오후 2시부터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체력시험을 치렀다.
이날 체력시험은 1200m 달리기와 모래포대(남자 20㎏, 여자 10㎏) 들고 50m 달리기 2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는데 응시자들은 힘든 표정에도 이를 악물고 시험을 치르는 모습을 보였다.
시는 이날 체력시험을 통해 1차로 총 9명(남자 6명, 여자 3명)을 선발했으며, 1차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9일 면접시험을 진행하고 1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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