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홍주성복원사업으로 홍성읍 오관리 홍주성내 옛 법원ㆍ검찰청 부지 1만5300㎡에 추진하는 홍주성역사공원<조감도> 조성사업을 오는 10일 본격 공사에 들어가 6월말 이전에 완공할 방침이다.
군이 심혈을 기울여 사전준비를 통해 적극 추진하는 홍주성 역사공원 조성사업은 옛 옥사를 원형대로 복원하고 우물터를 보수ㆍ정비하며 전통정자를 설치하고 산책로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현재 사라지고 없는 홍주성의 남문도 복원키로 하고 현제 실시설계에 들어가 설계가 완료되는대로 6월중에 본격 공사에 들어가 연말이전에 완공시켜 남문의 모습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이처럼 홍성군이 홍주성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홍주성역사공원 조성사업과 남문복원사업이 계획대로 연말이전에 완공되면 지역주민들은 물론 홍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뿐만아니라 홍주성내에 현존하고 있는 홍주아문과 동헌, 여하정 등 문화유적과 함께 어우러져 홍주성이 명실공히 전국 제일의 역사문화 교육의 장으로 널리 활용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같은 홍주성복원사업을 통해 홍성군이 핵심 전략사업으로 적극 추진하는 도청신도시와 차별화된 역사, 문화, 관광도시 건설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홍주성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휴식공간 제공을 통해 홍주성이 지역경제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주성은 내포지역 22개군ㆍ현을 관할하던 홍주의 중심지로 이목학의 난, 동학운동, 천주교순교지, 항일의병 전투 등의 현장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유적지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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