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기준 대형소매점 판매동향을 보면, 대전지역 경상판매액은 백화점 866억3300만원, 대형마트 1299억7600만원 등 모두 2166억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억7100만원(2.9%) 증가한 수치다.
대형마트는 9.8% 증가한 반면, 백화점은 6%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대형마트에서는 컴퓨터와 운동ㆍ오락용품, 화장품, 가방, 음식료품과 가구가 10% 이상의 증가로 판매를 주도했다.
백화점의 경우, 가구와 서적ㆍ문구, 음식료품이 증가했지만, 운동ㆍ오락용품과 의복, 가방 판매감소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충남의 대형소매점 경상판매액은 1365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 증가했고, 이중 대형마트 판매액은 905억8900만원으로 5.9% 늘었다. 충북의 경상판매액은 920억53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했고, 대형마트 판매액은 827억100만원으로 4.8%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편, 충남ㆍ북지역 백화점 판매액은 통계수치로 집계되지 않고 있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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