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이 한국리서치와 함께 지난해 전국 15개 시ㆍ도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5000명의 표본을 추출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1년 한 해 동안 골프를 즐긴 사람은 261만명으로 2010년 226만명 대비 약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스크린골프 인구는 168만명으로 2010년 137만명 대비 크게 증가해, 스크린골프가 골프인구 증가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 실내 골프 연습장 이용인구는 2010년 108만명에서 2011년 119만명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종합체육시설 및 피트니스 클럽 내 골프시설 설치가 늘어난 영향으로 파악된다.
필드 인구는 2010년 125만명에서 2011년 128만명으로 소폭 증가에 그쳤으며, 실외 연습장의 경우 2010년 122만명에서 2011년 117만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골프존 김영찬 대표는 “골프존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골프문화 창출, 골프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크린골프뿐만 아니라, 골프업계 전반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가는 리딩기업의 역할을 책임 있게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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