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신호 대전교육감 |
교원 인사에 따른 인물의 대거 교체와 학교폭력 대책과 주5일 수업제 첫 시행, 본청과 지역교육지원청의 업무 조정을 비롯해 무상급식에 대한 기관 간 인식 등에 따라 불가피한 마찰과 오해를 겨냥해서다.
김 교육감은 5일 열린 3월 첫 월례회의에서, “행사도 많고 일도 많지만, 한 해 대전의 교육농사를 짓는 첫 시기”라며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교육수요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사로 어수선하다. 본청과 지역교육청의 업무편제도 다소 변경됐다. 일하다 보면 차이도 있고, 다를 수도 있고, 맘에 안 들 수도 있다. 융통성을 발휘해야 때”라고 강조했다. 또 “공직자는 청렴, 법과 규범 준수, 열정, 전문성을 위한 노력 등만 지키면 떳떳하고 흔들림없이 갈 수 있다”며 “조직과 집단의 경쟁력은 튼튼한 화합의 기반 위에서 나올 수 있다. 똘똘 뭉치고 화합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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