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은 조사를 했지만 구체적 피해사례를 확인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학교측과 협조해 사례를 찾거나 공동대응을 하기로 했다.
경찰은 사실이 구체적으로 확인되면 수사를 시작해 학교폭력 억제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30만3473건의 설문조사 결과를 교과부로부터 넘겨받았다.
이 가운데 피해를 목격한 사례가 기재된 2만7835건(9.1%)을 일선 경찰청에 전달한데 이어 지속적으로 전수조사건수를 전달할 계획이다.
경찰은 가해자나 피해자에 대한 정보, 피해사실 등 사안이 중요할 경우 수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학교폭력 발생시간, 장소가 확인되면 주변지역에 CCTV를 설치해 확인ㆍ순찰을 강화하는 등 조치도 취하기로 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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