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연 허위유포로 고발 검토중”

선진 합당ㆍ연대설 반발

자유선진당은 5일 “김호연 새누리당 충남도당위원장이 우리당과의 합당내지 연대를 발표한 부분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죄에 해당되기 때문에 도당차원에서 사법당국에 고발하는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선진당 김광식 사무부총장은 이날 당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난달 23일 김호연 의원이 자유선진당과 새누리당이 선거연대, 합당 등에 대해 공식적으로 논의조차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사실인양 발표한 것은 선진당을 죽이기 위한 술수”라고 비난했다.

김 사무부총장은 “총선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충남지역의 경우 이발언 때문에 유권자들이 선진당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흘러나오고 있어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김재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