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선배들 모교사랑 '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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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선배들 모교사랑 '절절'

이동규 교수ㆍLA동창회 등 발전기금 잇따라

  • 승인 2012-03-05 18:06
  • 신문게재 2012-03-06 22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정상철 총장 취임과 함께 시작된 충남대의 'CNU 선ㆍ후배 1대1 장학 멘토링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충남대는 정년 퇴임한 이동규 교수를 비롯한 미국 LA 동창회와 보건대학원 졸업생 등에서 발전기금 기탁을 약속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정년 퇴임한 회계학과 이동규 교수는 이날 정상철 총장을 만나 'CNU 선ㆍ후배 1대1 장학 멘토링 운동 기금 운동'에 동참할 의사를 밝히고 1000만원 납부를 약정했다. 이 교수는 “평생을 몸 담았던 충남대를 떠나면서 마지막으로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CNU 선ㆍ후배 1대1 장학 멘토링 운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강조했다.<사진>

보건대학원 22기 졸업생 31명도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날 박호진 보건대학원 22기 원우회장과 임직원이 대학본부 2층 총장실에서 발전기금 200만원 납부를 약정했다. 박호진 원우회장은 “보건대학원 22기 졸업생들이 이번에 졸업하면서 십시일반으로 큰 금액은 아니지만 보건대학원 발전을 위해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기부 동기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5일 미국 LA소재 JJ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충남대 동창회에서 남가주(LA) 동창회 이규성 회장(76ㆍ물리)을 비롯한 동문 10여 명은 'CNU 선ㆍ후배 1대 1장학 멘토링 운동'의 기금으로 500달러를 모금, 차재영 국제교류본부장에게 전달했다.

이규성 회장 등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동문들은 “개교 60주년을 맞는 모교의 CNU 선ㆍ후배 1대1 장학 멘토링 운동에 힘을 보태는 의미에서 즉석에서 발전기금을 모금했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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