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가 일본시장 개척에 나선 가운데 지난달 2일 일본측 업체가 면천면 농가를 방문한 모습. |
시에 따르면 전국 생산 1위인 당진 꽈리고추의 일본 수출을 위해 시장개척단을 5일부터 4일간 일본에 파견해 수입업체인 아키모토사를 방문해 수출을 상담하고 동경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홍보판촉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지난해 11월부터 꽈리고추 일본 수출을 협의하고 있는 아키모토사가 지난 1월과 2월 두 번에 걸쳐 시를 방문해 협의를 진행하는 중 아키모토사의 일본 방문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꽈리고추 수출 물량과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해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4월 중 첫 수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시장개척단은 세계 최대 규모의 도쿄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당진 명품 꽈리고추와 가지, 미니양배추 등 신선채소 수출 방안과 시장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장개척단은 당진시 해나루조합공동사업법인 이부원 대표를 단장으로, 면천농협 박노규 경제상무 등 4명으로 구성됐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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