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단계 충북도 지역발전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016년까지 도비 130억, 군비 70억 등 200억원을 들여, 이 지역 대표 자산인 와인과 국악을 활용한 차별화된 농촌문화산업을 육성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 농산업 클러스터 육성사업은 ▲스마트 와인산업 육성 ▲국악 산업화ㆍ마케팅 ▲혁신주체 역량강화 등을 추진한다.
스마트 와인산업 육성은 ▲영동와인 시음ㆍ판매장 ▲농가형 와인 숙성실 ▲와인 전시ㆍ홍보장 ▲와인교육 체험장 등을 갖춘 '와인터널'을 조성해, 와인을 테마로 한 관광상품 개발과 농가형 와이너리의 체계적인 육성으로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만들어 지역발전 앞당길 계획이다. 특히 1차 산업 포도생산의 한계를 벗어나 2차 와인산업으로 더 나아가 3차 산업인 포도ㆍ와인테마 관광산업으로 확대 발전, 포도산업 구조의 고도화를 이끌어 농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심천면 고당리 7만500여㎡에 2014년 준공 예정인 국악체험촌을 2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으로 연계해 조성하고, 이 일대 난계국악박물관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 ▲난계국악기제작촌 등과 함께 국악 인프라를 구축해 다양한 국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 산업 클러스터 육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농촌경영대학, 와인아카데미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리더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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