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최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열고 청원생명 공동상표 사용승인 신청 건을 심의해 신규 3개 품목과 연장승인 12개 품목을 선정 승인했다.
브랜드 사용신청은 지역에서 농산물, 축산물을 생산하는 영농조합법인과 작목반, 농협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브랜드 사용을 승인받으면 2년간 사용할 수가 있다.
단 생산 및 유통과정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농약잔류검사 등 식품의 안전성 관련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 받는 사유가 발생하면 브랜드를 사용을 할 수 없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품목은 친환경농업의 메카인 오창 유기농재배단지에서 생산되는 찹쌀과 청주축협의 친환경 HACCP인증을 받은 한우, 세계 3대광천수로 명성이 높은 초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생수 등 3개 품목이다.
특히 (주)일화에서 신청한 생수는 농산물브랜드로는 도내 최초로 판매량의 일정금액을 상표사용료로 납부토록 해 청원생명브랜드 명품화 사업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친환경인증ㆍGAP인증 등을 받지 못하고, 상품규격화ㆍ출하실적 등이 저조한 3개 품목은 탈락시켜 브랜드가 고품질로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청원생명브랜드는 쌀(추청), 애호박, 수박, 딸기, 사과, 배,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고추, 토종꿀, 토마토, 절임배추, 포도, 잡곡, 브로콜리, 인삼, 계란, 마늘, 복숭아, 민들레, 복분자, 찰쌀, 한우, 생수 등 총 24개 품목에 사용되고 있다.
청주=박근주 기자 spring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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