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일 논산 |
선관위가 후보 측으로부터 선물공세를 받은 선거구민에 대해 받은 액수ㆍ선물가액의 수십 배에 달하는 과태료 폭탄을 부과하는가 하면 제공자는 영어의 몸이 돼버리는 사태가 발생되고 있다.
현행 여야를 막론하고 세력재편의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매우 유동적이고 불안전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금배지 쟁탈전을 벌이는 후보들은 사탕발림 공약을 남발하는 무책임한 포퓰리즘만 부풀리고 있다는 질타성 목소리도 터져 나온다.
특히 지역계층 세대이념 등 온갖 갈등이 분출해 극심한 혼란이 빠질 우려가 커 주민들은 국회의원이 되기 위한 최소한의 자질을 갖춘 인물다운 인물을 이번 총선에서 선택해야 한다고 한결같이 주장하고 있다.
이 같은 주장은 자신(후보)이 도덕적으로 비판받거나 지탄받는지도 모르고 파렴치하게 금배지만 차지하고자 하는 낯 뜨겁고 몰염치한 인물 상당수가 제19대 총선에 나서는 양상을 띠고 있어 볼썽사납기 이를 데 없다.
하지만 일부 후보들은 금력, 혈연, 지연, 학연 등 감성적 판단과 패거리 심리만을 이용, 공천만큼은 소속정당에 줄 잘선 대가(?)로 국회에 입성할 가능성도 있다.
때문에 19대 총선에서는 올바른 국정경험과 위민ㆍ애민ㆍ경민에 의한 행정수행 능력을 갖춘 인물을 뽑아야 한다.
다만 지역사회의 대변인 역할을 하는 사람은 지자체 기초의원이고 국회의원은 국가발전과 불특정다수를 위해 지역에서 대표로 선출된 만큼 사명감을 바탕으로 청렴성이 검증되고 도덕성을 제대로 갖춘 사람다운 사람을 뽑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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