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전국 1300개 시제품 제작 전문업체 정보를 수록한 올가이드 북을 발간했다.
주변 지인을 통한 한정된 정보로 제작을 의뢰하는 한계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책자에는 지역별 전문업체 정보가 수록됐고, 각 업체마다 디자인과 시제품, 기구설계, 금형 중 의뢰가능 분야 및 주요 제작실적도 담겼다.
전국 11개 지방중기청과 창업진흥원, 18개 창업선도대학(한남대·호서대·충북대 등), 49개 예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 주관기관(KAIST·목원대·한밭대·공주대·세명대 등), 280개 창업보육센터 등에 비치될 예정이다.
책자 이용 희망기업은 해당 지역 내 가까운 기관을 찾아가면 된다.
또 중소기업청 주관 창업 포털사이트, 창업넷(www.changupnet.go.kr)를 통해 조회 및 검색도 가능하다.
중기청 관계자는 “최근 기술변화 및 아이디어 범용화 추세를 감안할 때, 아이템의 상품화 속도가 빨라져 효과적인 시제품 제작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본 책자가 이를 알고도 신속한 대응에 나서지못한 중소기업에게 큰 보탬을 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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