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신협은 1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며 평균연령은 30세. 젊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
1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서천신협은 평균 연령이 30세일 정도로 젊은 이들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
이는 젊은 직원들의 목소리를 낼 기회가 많아지고, 상호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해져 수평적 조직문화 형성과 조합원들의 신협 만족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젊은 직원들이 현장에서 발로 뛰는 노력은 서천신협의 안정성으로 이어졌다.
서천신협의 안전성은 지난해 말 조사 된 경영실태평가비율에 그대로 나타났다. 연체대출비율과 부실대출금이 타 은행들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순고정이하 여신비율 0.14%, 연체대출비율 0.38%, 손실위험도가중여신비율 0.68%, 자산건전성(부분등급평가) 등에서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순자본비율 3.3%(2등급) 총자본비율 13.39%(2등급)를 제외하고는 모두 1등급으로 안전성을 자랑한다.
대출은 전체 수신의 70% 수준이며, 엄격한 기준과 원칙에 따라 대출 심사와 실사가 이뤄질 만큼, 신중하다. 대출과정에서의 임원 개입 역시 금지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수익성도 각종 평가 결과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서천신협은 지난해 11월 말 현재 대전ㆍ충남 종헙업적 평가에서 최우수 조합으로 선정됐다. 종합평가는 순자본비율과 연체비율, 조합원 증대, 예ㆍ적금과 대출금 증대 등 12개 항목을 평가하는 것이다.
기타 전자금융(카드, VAN 카드체크기 설치)부문에서도 실적 1위로 우수조합 수상의 영예을 안았다.
공익사업은 서천읍사무소와 연계해 경로당을 방문 매년 1000만원의 유류비 및 쌀을 지원하고, 어매니티 노인마을을 찾아 장애인복지관과 노인복지관에도 매년 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서천신협은 조합원과 지역민을 위해 무료 주차장을 개설 이익환원사업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창완 서천신협 이사장은 “더 많은 지역인재에 대한 장학금 지원과 소외계층 장애인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며 “지난해 공익사업 3500만원 예산에서 두배 늘어난 5000만원 정도의 예산을 편성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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