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 굿뜨래 대추형 방울토마토. |
현재 굿뜨래 방울토마토는 부여군 세도면 지역 400여 농가를 중심으로 194㏊의 면적에서 재배가 되고 있으며, 연간 1만여t의 방울토마토가 생산되어 국내 생산량의 13%(전국 1위)를 차지한다.
전국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굿뜨래 방울토마토에 이어 2005년 군에서 전국 최초로 재배를 시작한 대추형 방울토마토가 이색적인 모양과 탁월한 맛으로 소비자의 눈길과 입맛을 한번에 사로잡고 있다.
대추형 토마토는 구룡면의 구룡해바라기 작목반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는데, 금강변 사질토양과 평야지역의 풍부한 일조량 등 천혜의 조건에서 재배돼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으며, 토마토 고유의 향을 지니고 있을 뿐아니라 사계절 내내 재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부여군의 또 하나의 명품 농산물로 부각되고 있다.
현재 5개 작목반 142농가를 중심으로 62㏊의 면적에서 재배가 되고 있으며, 지난해 4000t의 대추형 방울토마토가 생산되어 160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린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산, 유통, 판매 등 전 과정에 대한 선진화된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해 전국 최고의 방울토마토 생산단지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여=여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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