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6월 착공한 국민체육센터가 오는 4월 말 개장을 앞두고 시험가동을 실시하고 있다. |
태안군에 따르면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원과 지방비 32억원 총 62억원이 투입돼 2010년 6월 착공한 국민체육센터가 오는 4월 말 개장을 앞두고 시험가동을 실시하고 있다.
태안읍 동문리 군민체육관 건너편에 위치한 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연면적은 2201㎡로 수영장은 25m 6개 레인을 갖추고 있다.
지하1층에는 기계실과 방풍실이 있고 지상1층에는 수영장, 샤워실, 탈의실, 강사실, 체력측정실, 화장실, 물품보관실 등이 있으며 지상 2층에는 관람석, 다목적실, 매장 및 매점,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근에 태안 군민체육관과 문화예술회관, 청소년수련관 등이 집중해 있으며 교통 또한 복잡하지 않아 문화, 체육의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군은 개장을 앞둔 국민체육센터에 대해 직접 운영키로 하고 4월 중순까지 '관리ㆍ운영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 이용요금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체육시설이 부족한 군 사정을 감안할 때 국민체육센터는 생활체육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요금을 정하고, 내실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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