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ㆍ첨단기술 분야 등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시장수요에 맞춰 고부가가치 미래유망 기술개발을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미래 선도과제는 녹색기술(361개 과제)과 첨단융합(352개), 제조기반(254개) 등 17대 전략분야와 레저스포츠 분야(36개)로 구분된다.
연구개발(R&D) 자금 지원규모는 560억원으로, 전문가의 기술성ㆍ시장성 평가를 거쳐 약 280개 신규 과제를 선정, 지원한다.
조건은 총 사업비 75% 이내에서 최대 2년간 5억원 한도다.
신청자격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기업부설연구소 보유기업,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 5% 이상 기업 중 1개 이상 해당하면 된다.
다만 숙박ㆍ음식점업과 부동산업ㆍ임대업, 오락업ㆍ문화업, 공공ㆍ수리ㆍ기타 서비스업 등을 비롯해, 창업 1년 미만 또는 상시 근로자수 5인 미만 기업은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서만 신청 가능하다. 최종 선정은 6월께 전문가 평가를 거쳐 이뤄진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혁신형 중소기업들이 미래 먹거리 아이템을 찾고, 중소기업형 연구개발과제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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