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지휘자에 의해 완성된 무대가 아닌 단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연습하며 만들어 낸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공연에서는 세계적인 첼로 연주자인 박상민<사진>과 함께한다. 세계적인 첼로 연주자인 박상민은 필라델피아 교향악단 사상 최연소 종신단원으로 입단하며 국내 음악계에서 신선한 충격을 줬다.
또한, 레이건 대통령의 장학생으로 선발돼 백악관과 케네디 센터 등에서 연주했고 현재는 한국 예술종합학교 기악과 교수로 제자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바로크에서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엮어 첼로 앙상블과 현악 챔버 오케스트라로 나눠서 실내악의 품격 높고 다양함을 추구하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대전시향 단원들의 열정이 가득한 이번 무대는 단원들이 추구하는 음악적 색깔을 보다 잘 투영해 내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석 1만원. 공연문의 042-610-2266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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