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피적 혈관성형 15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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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피적 혈관성형 1500례 달성

성모병원 중재적시술팀… 성공률도 95% 이상

  • 승인 2012-02-28 18:50
  • 신문게재 2012-02-29 23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 대전성모병원 인터벤션클리닉 김지창 교수팀.
▲ 대전성모병원 인터벤션클리닉 김지창 교수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인터벤션클리닉 중재적시술팀(팀장 김지창 교수)은 만성 신부전 환자의 혈액투석용 동정맥루 협착 및 폐색 환자에 대한 경피적 혈관 성형술 1500례 달성에 성공했다.

성모병원 인터벤션 클리닉은 2007년 개설 후 신장내과 및 대전·충청지역 신장투석 병의원들과 연계해 모든 환자를 원스톱 치료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해 시술받고 퇴원하기까지 반나절을 넘지 않는다.

시술 성공률 또한 95% 이상으로 최근 6년간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추세다. 동정맥루는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말이지만 만성신부전으로 투석을 받는 환자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투석혈관이다.

만성신부전으로 신장기능이 소실된 환자에게 시행되는 대체 요법으로 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이식 등이 있고 가장 이상적인 것이 신장이식이지만 공여자가 제한적이어서 혈액 투석요법이 신부전 환자의 신대체 요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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