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우 부여군수 |
중간용역 보고회는 군의 새 성장동력으로 이용우 군수가 지난해 보여준 신 수상관광시대 개척 선언의 마스터 플랜 수립에 이은 두 번째 비전 제시로 주목받고 있다.
중간 연구용역 보고회에서는 굿뜨래 1차 농산물 단순 유통체계의 구조적 한계와 2차 가공산업 기반 부족으로 브랜드 성장이 한계에 직면했다고 분석하고, 향후 융·복합 6차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굿뜨래 농식품 바이오 밸리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목표로는 2014년까지 굿뜨래 브랜드 매출액을 3500억원으로 확대하고 매출 500억 규모 기업의 농식품 기업 5개소를 유치하며 명품 브랜드 8개 마을을 육성해 식품분야 신규 고용인력을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추진방향은 최근 식품산업의 트렌드가 식품안전, 친환경, 기능성 푸드, 전통음식 성장 등으로 보고 이에 발맞춰 슬로 푸드형 외식 신메뉴, 급식 및 간편 조리용 신선편이 상품, 건강 기능성 제품 상용화 등 가공식품 기반구축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친환경 식품기업의 유치를 통해 생산-가공-유통-소비의 로컬푸드 운동은 물론 부여를 명품 농산물 생산의 기존인프라에 가공의 중심지로 부각해 과감한 국내·외 시장 개척을 통한 굿뜨래 제 2의 창업의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상반기 중으로 완공 예정인 굿뜨래 웰빙마을을 제 2 창업을 이끌어 나갈 전진기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용우 군수는 보고회에서 “사업의 성과가 조속히 가시화되어 지역 주민들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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