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됐다가 탈레반 무장세력의 자살폭탄 공격으로 숨진 고 윤장호 하사의 5주기 추모식이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려 윤 하사의 부모가 헌화 및 분향을 하고 있다. 손인중 기자 dlswnd98@ |
국립대전현충원(원장 민병원)은 27일 고 윤장호 하사를 이달의 현충인물로 선정, 유가족에게 선정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모하메드 유노스 파르만 주한 아프가니스탄 대사가 직접 참여했다. 선정패 전달 후 윤 하사의 5주기 추모식이 거행됐다.
민병원 원장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을 기억해야 한다”며 “국립대전현충원은 선양사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하사는 아프가니스탄 다산부대 통역병으로 근무 중 2007년 2월 27일 미국 바그람 기지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로 전사해 현충원에 안장됐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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