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소기업청이 제공한 1월 신설법인 동향을 보면, 전국 신설법인수는 6005개로 전년 동월 대비 334개(6.1%) 증가했다. 11개월 연속 증가세로, 1월 기준으로는 2003년 이후 최대 신설법인수로 기록됐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48.8% 증가로 최고치를 나타냈고, 울산(38.8%)과 대구(26.2%), 경북(15.7%), 충북(14.6%) 등의 순이다.
비중은 단연 서울(1939개)과 경기(1332개), 인천(254개) 등 수도권(3617개)이 60.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충청권 역시 이 같은 증가 추세를 반영했지만, 비중은 비교적 낮았다.
신설법인수로는 충남이 207개로 가장 많았고, 충북(173개)과 대전(153개)이 뒤를 이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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