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연ㆍ윤진식 총선 본선뛴다

  • 정치/행정
  • 4·11 총선

김호연ㆍ윤진식 총선 본선뛴다

새누리 1차 공천 21명·전략지역 22곳 발표… 친이계 이재오 포함

  • 승인 2012-02-27 18:30
  • 신문게재 2012-02-28 4면
  • 서울=김재수 기자서울=김재수 기자
▲ 김호연
▲ 김호연
▲ 윤진식
▲ 윤진식
새누리당 공천위원회(위원장 정홍원)는 27일 4ㆍ11 총선에 출마할 1차 공천자 명단과 전략 지역 22곳을 발표했다.

이날 공천위가 발표한 명단에는 기존 32명의 단수후보 가운데 친이(이명박)계 핵심인 이재오(서울ㆍ은평ㆍ을) 의원을 포함, 21명의 후보자 이름이 포함됐다.

서울 지역은 이 의원과 함께 권영진(노원을), 김선동(도봉을) 의원의 출마가 확정됐고, 부산 지역에서는 서병수(해운대 기장갑), 김세연(금정) 의원, 인천에서는 홍일표(남구갑), 윤상현(남구을), 이학재(서구ㆍ강화갑) 의원 등 4명의 후보자가 확정됐다.

경기 지역도 전재희(광명을), 차명진(부천 소사), 유정복(김포) 의원과 차동춘(광명시갑) 광명시갑 당원협의회 위원장 등 4명의 인사가 공천권을 받게 됐다.

강원ㆍ충북ㆍ충남 지역의 황영철(강원 홍천ㆍ횡성), 윤진식(충북 충주), 김호연(천안 을) 의원이 공천장을 받았다.

호남지역 출마자 명단도 발표됐다. '박근혜의 입'이라는 수식과 함께 '호남 예산지킴이'로 불린 이정현(서구을) 의원이 광주 지역에서 가장 먼저 공천권을 확보했고, 정운천(전주 완산을)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최범서(전주 완산갑) 전 여수엑스포 상임감사도 전북 지역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총선에 나선다.

전남 지역에서도 문종안(나주ㆍ화순) 전 나주·화순당원협의회 위원장과 정채하(담양ㆍ곡성ㆍ구례) 전 서울디지털대 교수 등 2명의 후보자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

공천위는 '강남·분당권' 등 전략 지역으로 선정한 22곳을 발표했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가 '비례대표 공천 불가' 지역으로 지정한 강남3구와 양천갑 등 서울 지역 7개 선거구, 그리고 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분당갑ㆍ을' 등 수도권 9개 선거구 전역이 모두 포함됐다.

또한 안상수 전 대표의 지역구인 경기 과천ㆍ의왕 지역도 전략 지역으로 분류돼 향후 큰 파장이 예상된다. 이에대해 안상수 전 대표는 전략지역으로 지정된 데 대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친이계 4선인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야당색이 강한 이 지역은 어떤 후보를 공천해도 이길 수 없는 지역”이라며“자신보다 경쟁력이 뒤지는 후보를 선택하는 것은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조치로 이 지역을 경선지역으로 선택해 줄 것을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에 공식요청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전략 지역으로 선정된 22곳 ▲서울(9곳)= 종로, 동대문을, 양천갑, 서초갑, 서초을, 강남갑, 강남을, 송파갑 ,송파을 ▲부산(2곳) = 북ㆍ강서을, 사상 ▲대구(1곳) = 달서을 ▲울산(1곳)= 남구갑 ▲경기(3곳)= 성남 분당갑, 성남 분당을, 과천ㆍ의왕 ▲강원(1곳) = 춘천 ▲충북(1곳)= 청주 흥덕갑 ▲충남(1곳)= 공주ㆍ연기 ▲경북(1곳)= 포항남ㆍ울릉 ▲경남(2곳) = 진주갑, 사천 등이다.

서울=김재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