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2월 기업경기 동향 및 3월 전망'을 조사한 결과 제조업 업황전망BSI는 85로 전월(90)보다 5p 하락했다.
비제조업 업황전망BSI(73)는 전월보다 2p 상승했으나, BIS가 기준치인 100 이하라는 점에서 3월 기업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업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및 중소기업은 전월보다 각각 10p, 3p 하락했고, 수출기업 및 내수기업도 전월보다 9p, 3p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트레일러 및 1차금속 등에서 상승했으나 화합물화학제품 및 전자부품·영상·전기장비 등은 하락했다.
매출전망BSI(105)와 신규수주전망BSI(106), 생산전망BSI(109)는 각각 8p, 4p, 3p 올랐고, 설치투자전망BSI(101)도 전월보다 2p 상승해 100을 넘어섰다.
제품재고수준전망BSI(103)와 채산성전망BIS(92)는 전월과 동일한 반면, 생산설비수준전망BSI(102)는 전월보다 1p, 인력사정전망BSI(89)는 3p 각각 하락했다.
한편, 이번 대상업체는 519곳으로 이 중 419개 업체가 응답했다. 조사기간은 지난 9~21일로, 우편과 팩스, 전화 등을 통해 조사를 실시했다.
이두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