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대리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주교가 마태오와 창세기, 탈출기 과정을 끝낸 150여 명의 청년들에게 봉사자 배지와 안수를 주고 있다. |
김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내가 평화를 바라고 평화의 말씀을 읽고 그 말씀에 기쁨을 느끼기 시작하면 평화라는 이름으로 내안에 들어오신 하느님께서는 내 생각과 말과 행동에, 그리고 나를 통해서 내 주변에 분명히 성서적인 평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허숭현 전담신부는 “오늘 만남의 잔치는, 지난달 청소년사목국 내에 청년사목전담이 생긴 이후 200여명의 청년들이 말씀안에서 하나되는 첫 만남의 잔치라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날 파견미사에서는 김종수 주교가 청년들에게 마태오와 창세기, 탈출기 과정을 끝내고 말씀의 봉사자로 새롭게 태어나는 의미로 말씀봉사자를 표시하는 배지를 전달하고 안수했다. 허숭현 신부는 “말씀으로 하나 되는 청년과 말씀으로 하나 된 청년이 가정과 본당, 지역사회에서 봉사하는 것을 목표로 사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