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8일 오후 6시 하히호호텔(서구 둔산동)에서 대전·충남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처가 될 창업투자회사인 '대덕인베스트먼트(주) 창립식'과 '충청권경제활성화투자조합제1호(펀드)'출범식을 갖고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
대덕인베스트먼트(주)는 중소·벤처기업 투자를 목적으로 대전시(대전중소기업지원센터)가 10억원을 출자하고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와 지역에서 성공한 벤처기업인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자본금 50억 원 규모의 전문 창업투자회사로 지난해 5월 설립됐다.
이날 출범하는 '충청권경제활성화투자조합 제1호'는 지난달 31일 조합결성 총회를 마친 후 지난 10일 중소기업청에 창업투자조합으로 정식 등록됐다.
출자 규모는 대전시(대전중소기업지원센터), 충남도(충남테크노·파크)가 각각 30억원, 한국정책금융공사-한국벤처투자(KoFC-KVIC)일자리창출펀드 2호가 140억원, 과학기술인공제회 30억원, 민간자본 35억원, 운용사인 대덕인베스트먼트(주) 20억원 등 285억원이 조성됐으며 앞으로 조합원을 더 확보해 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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