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전말은 무엇이고 누가 잘못했는지는 경찰의 조사 결과가 나와 봐야 아는 것이고 그때 가서 문제를 지적해도 늦지 않다. 하지만 해당업체는 진상규명이 되기도 전에 인터넷에 의한 재판을 받았고 누리꾼들에 의해 마녀사냥을 당했다. 이처럼 확인 되지 않은 정보로 인해 피해를 입는 사례가 하나, 둘씩 생기는 것을 보면 잘못된 네트워크문화가 안타깝다. 누리꾼들의 인내와 보다 신중하고 객관적인 접근이 필요한 것이다.
김용태·대전둔산경찰서 둔산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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