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농혁신 '농촌체험관광과정반' 대학에 참석한 안희정 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충남도는 24일부터 1박 2일간 도 농업기술원 농업인 대학에서 안희정 지사를 비롯해 농어촌체험마을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3농혁신대학 '농촌체험관광과정'반을 운영했다.<사진>
첫날은 단국대학 허승욱 교수의 3농혁신정책 설명에 이어 전남대 강신겸 교수와 컨설팅전문가인 ㈜명소 황길식 대표, 한국농촌관광대 김동신 교수의 특강이 이뤄졌고, 밤늦게까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강신겸 전남대 교수는 이 자리에서 “농산물 없는 농산물판매장 같은 시설 중심 개발이 아니라 소비자 신뢰와 개성이 21세기 농촌의 경쟁력”이라며 “열정적인 리더의 역량과 마을 주민들의 추진의지 및 단합 등이 체험마을의 성공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날 농어촌체험마을 대표 50명은 다시 찾고 싶은 농어촌체험마을 가꾸기를 위해 마을간 네트워크를 구성, 상호 정보교류를 통한 도농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결의하고 마을별로 시행하고 있는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각오를 다졌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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