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발전 11대 의제 선정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지역균형발전 11대 의제 선정

균형발전·지방분권전국연대 정당·후보에 총선공약 촉구

  • 승인 2012-02-26 16:44
  • 신문게재 2012-02-27 2면
  • 이시우 기자이시우 기자
▲ 지방분권균형발전 전국연대는 24일 오전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주민자치권 강화등 11대 의제를 발표, 4·11 총선예비후보와 정당의 공약채택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상구 기자 ttiger39@
▲ 지방분권균형발전 전국연대는 24일 오전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주민자치권 강화등 11대 의제를 발표, 4·11 총선예비후보와 정당의 공약채택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상구 기자 ttiger39@

균형발전·지방분권전국연대(공동대표 이상선)는 24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방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선정한 11대 정책의제를 발표하고 오는 4월 총선에서 각 정당과 후보들이 총선 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명박 정부의 지역정책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도 잃고 추동력도 사라진지 오래돼 지역경제마저 침체에 빠졌다”며 “2012년 총선을 통해 지방주권 국가, 지역균형발전국가를 만들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11대 의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4·11 총선은 지방이 권력의 중심이 되고 주체가 되는 지역균형발전국가를 만들 것인지, 수도권 중심의 서울공화국을 더욱 확대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4·11총선의 예비후보들과 각 정당은 이 의제를 공약과 정책강령으로 채택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들이 선정한 11대 의제는 ▲지방분권국가와 지역균형발전을 명기한 헌법 개정 ▲현 중앙정부 주도 기초자치단체 통합형 지방행정체제 개편 중단 ▲지방분권과 지역발전의 단위로서 마을공동체 실현 ▲지역언론과 지역문화 활성화 ▲중앙행정권한의 지방이양 및 지방자치권한의 확대 ▲지방분권 실현과 재정균형 달성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지방의회의 정당공천 폐지와 선거관여 금지▲지역균형발전 추진 체제 구축 ▲수도권의 합리적인 관리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지속적 추진과 대안적 지역발전모델 개발 ▲주민참여와 자치권 강화 등이다.

이시우 기자 jab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2.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