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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소열 군수 |
군은 지난 24일 나소열<사진> 군수와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예산확보 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사업추진에 필요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내년 사업추진에 소요되는 예산은 중앙부처 시행사업 12건에 2170억원, 군 시행사업 36건 544억원 등 총 48개 사업에 2714억원 규모다.
중앙부처 시행사업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조성사업 293억원, 옛 장항제련소주변지역토양오염대책사업 393억원, 연안정비사업 150억원, 장항항 정비사업 300억원, 장항갯벌권역해양생태체험공간조성사업 20억원 등이다.
또 서천판교 우회도로 204억원, 국도 21호선(보령~서천) 확·포장 200억원, 하굿둑~국립생태원 도로건설 200억원, 화양~양화간 확포장공사 200억원, 서천IC~판교간 도로건설 141억원, 장항국가생태산단 진입도로 50억원 등 기반시설 투자사업이 다수 포함됐다.
군 자체 사업으로 추진되는 유부도국제철새관광지구조성사업 140억원과 국민체육센터건립 20억원 예산확보가 절실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신규 역점 추진사업으로 4대강 핵심생태축 조성 프로젝트 7억원, 김연구소설립 12억원, 서천특화시장확장사업 26억원, 김가공단지수산물처리저장시설사업 43억원, 서천하수처리장 증설사업 10억원, 비인선도지구마을하수도 정비사업 8억원 등이 국도비 확보 목록에 들어갔다.
또 한산모시전수관 및 주변정리사업 34억원, 판교천생태하천복원사업 29억원, 소하천정비사업 30억원 등도 국비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분류됐다. 군은 올 연말까지 부서별로 예산 확보에 나서는 한편 출향인사 초청 사업설명회와 지역 국회의원 초청 군정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나소열 군수는 “올해는 총선과 대선으로 복지 관련 예산증액이 예상돼 지자체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해 원활한 예산확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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