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시 일자리추진기획단, 시교육청, 관내 15개 대학(교) 취업센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지원센터, 시 일자리지원센터, 대전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팀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협의회는 특성화고 취업지원센터도 포함해 30여개 기관으로 확대 구성했으며, 시는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 발굴을 추진하고 일자리지원센터는 맞춤 알선 등에 나선다.
이날 회의에서 대학 및 특성화고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학생들을 취업시키면서 겪는 고충과 개선할 점, 취업 사례 등을 소개하며 시 차원에서 보다 폭넓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역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홍보 부족으로 학생들이 지역기업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수도권 등으로 지역 인재가 빠져나가고 점도 지적했다.
협의회 결과를 토대로 대전시는 ▲대학(교)과 함께 하는 잡 페어(취업박람회)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취월장123' 고졸자 맞춤형 취업지원 인력양성사업 ▲굿 잡 청년인턴십, 고졸자 청년인턴십 ▲대학생과 지역기업 간 희망이음프로젝트 ▲특성화고 채용설명회 ▲대학생, 청년 등 해외 취업 및 연수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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