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 난계국악기제작촌 체험행사장을 찾은 학생들이 대패작업을 하고 있다. |
이들은 제작촌 장인들의 손길을 빌려 ▲대패작업 ▲인두작업 ▲현작업 ▲줄메우기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현악기인 ▲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 등의 악기를 만들어 간다.
제작촌은 5년 이상 자연 건조된 오동나무를 비롯해 최고 품질의 재료로 제작체험을 하고, 악기제작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고 있어 지난해에는 7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조준석 악기장은 “체험객들에게 난계 박연 선생의 얼을 이어받은 국악의 고장 영동을 널리 알리도록 체험객들에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난계국악기제작촌 인근에는 난계국악박물관, 난계사, 국악기체험전수관, 세계 최대의 북 '천고' 등 다양한 볼거리와 난계국악단의 국악연주시연도 관람 할 수 있다.
영동=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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